광고보다 ‘정보’로 고르는 시대: 안전 이슈, 플랫폼 업데이트, 규제 변화까지
8월 초 대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밑 지방제거 수술을 받은 여성이 사시 증상을 호소한 사연이 보도됐습니다. 병원은 “안타깝지만 의료사고가 아닌 드문 합병증”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사건은 SNS·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죠. 핵심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같은 “눈” 카테고리여도 수술 유형·범위·해부학적 리스크가 다릅니다. 둘째, 합병증 가능성·경과·대응(경과 관찰, 추가 치료/재수술 등)에 대한 사전 설명과 문서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시킨 사건입니다. (조선일보, 한국경제, Daum)
뭘 챙기면 좋을까?
⚠️ 이 사건은 ‘한 사례’입니다. 모든 환자에 그대로 일반화해선 안 되지만, 위험도·대응 절차를 먼저 묻는 태도가 최선의 방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조선일보)
5월 22일, 바비톡이 AI 기반 검색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키워드가 아니라 문장/대화형 질문을 이해해 맥락 기반으로 답을 요약·정리해준다는 것. 방대한 자체 데이터(후기, 커뮤니티 글, 이벤트 정보 등 약 350만 건)가 기반입니다. “쌍수 흉터 없애는 데 몇 달?” “코재수술은 언제 가능한가?” 같은 질문을 던지면, AI가 요점만 뽑아 상단에 보여줘 탐색 피로를 줄여줍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광고 글을 피해 정보만 빠르게 훑기가 쉬워졌다는 의미예요. (ZDNet Korea, 벤처스퀘어, 유니콘팩토리)
소비자 팁
강남언니는 태국어 앱 출시 7개월 만에 유저 수 10배 증가를 발표했습니다. K-메디컬에 관심이 높은 태국 시장에서 예약·상담 자동번역 기능 등으로 장벽을 낮춘 게 주효한 분위기. 동시에 올여름에는 ‘SEE THE UNSEEN’ 브랜드 캠페인을 장윤주·전종서와 함께 공개해 “보이지 않는 정보도 투명하게”라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국내외로 정보 접근성·신뢰 신호를 강화하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DDaily, techm.kr, ZDNet Korea)
소비자 관점
최근 6개월 사이 의료광고 사례·체크리스트 개정이 안내되며 블로그·SNS 게시물도 사전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정부와 자율심의기구는 유튜브·카페·SNS·블로그 등에서 “체험담 가장, 과대·오해 소지 문구, 할인·면제 유도”를 집중 단속 대상으로 예고했죠. 소비자는 후기=광고일 수도 있다는 전제로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메디칼타임즈, 데일리메디)
소비자 체크
2월 강남언니(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시리즈 C 428억 원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졌고, 국내외 인재 채용도 확대 중입니다. 이는 단순 앱을 넘어 “의료정보 플랫폼”이 데이터·신뢰·UX로 경쟁하는 중·장기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안정성·기능 고도화를 기대해볼 수 있겠죠. (OUTSTANDING, Nat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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